안녕하세요 저는 공황장애를 겪고있는 올해 40살 남자입니다. 저는 28살부터 ~ 34세까지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공황장애가 왔을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니까 그부분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많은 공황장애 증상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제가 겪은것만 이야기 해드리도록 할께요.
이런 마음의병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모를것 같아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누군가는 잘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내가 처음 겪었을때 이런것이 뭔지도 모를때가 참 많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하나 제가 겪은것을 위주로 말씀해 보도록 할께요. 결국은 내가 극복해야 하는 마음의 작은 병이랍니다.
#1 제가겪었던 증상들
제가 처음에 공황장애가 왔을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는지인과 3명이 보쌈 및 족발을 잘먹고 잘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씻고있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이대로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옷입고 집에서 탈출해서 도움을 청하러 밖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처음겪으면 숨이 안쉬어지는것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며 큰 공포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정말 힘을 엄청 내서 집밖을 나가서 지나가는 남자 3명에게 병원에 119에 전화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119 구급차가 오는데 이미 희미하게 보이며 가까운 거리도 엄청나게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2 절박했던 순간들
그래서 새벽이라서 응급실을 갔는데 3시간동안 공포가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각이 날정도로 생생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응급실에서 나와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공황장애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 해는 정말로 툭하면 응급실을 갈정도로 엄청나게 심했습니다.
그때는 공황장애 이런단어 조차도 모르니까 병원갈때마다 병원비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왜냐면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받거나 약을 받아야 하는데 다른건 다 괜찮았으니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결국 지나고 나서야 병원에서 처음 듣게 된 단어가 바로 [공황장애] 였습니다. 그래서 네이버검색부터 유튜브까지 안찾아본게 없었습니다.
#3 종교가 없었지만 기도는 늘 했던 아이
초등학생때는 천주교를 다니다가 , 중학교 고등학생 때 친구따라서 교회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를 떠올려서 기도를 많이 드렸던것 같아요. 할수 있는건 그때는 그것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우선 대형마트 가기가 정말 무서워졌습니다. 사람들 많은곳에 가는것이 참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만 알듯이 정적인 공간을 잘 못갑니다. 영화관이라던지 터널이라던지 심지어 미용실 같은곳도 공포가 밀려옵니다. 남들은 정말 이해를 할수없는 병입니다. 말해도 모르니까 나만 더 스트레스가 더 받는것 같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알면 공감을 해줄텐데 제 주위에서는 저만 그랬던것 같아요.
갑자기 무슨말이야? 라고 할수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외로움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우연찮게 그 시기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만날동안 1차례 정도만 증상이 있었지 만나는 3년동안은 괜찮았던것 같아요. 여기서 추이해 볼수있는건 결국에는 외로움과 대화상대가 있으면 극복도 편해진다라는것을 알수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그때는 지인들 그리고 여자친구와 약속을 더 잡았던것 같아요. 저는 약을 먹지 않고 극복한 케이스라서 지금까지도 1년에 한번 그런 증상이 올까말까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대화라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를 만나줄 사람이 없다면 온라인에서라도 활동을 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이 바로 [스트레스 관리] 입니다. 혹시 퇴근후에도 연락이 오는 직업들이라던지 계속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야 할 직업들이 이런 병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관리는 다른것 없이 그때 일부러라도 계속 만나서 커피나 식사를 먹었던것 같아요. 그럼 그순간 만큼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그때 막 증상이 오면 밥먹다가도 구급차를 불렀던것 같아요. 너무 힘이 드니까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으니까 많이 이용했던것 같아요. 그때 이 병원차에 있으면 또 괜찮아 집니다. 그러니 뭔가 마음이 안심을 한다라는 마음을 자기뇌가 인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관리하고 사람을 편한사람을 많이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남자면 여자친구 사귀기 , 여자분이면 남자친구 사귀거나 친구들이랑 수다떠는게 극복의 1순위 랍니다. 그리고 증상이 오면 또 오는구나 10분 있으면 지나가겠지 하고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하면 제일 좋습니다. 항상 좋았던 순간을 떠오르면서 명상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많이 살을 꼬집었던것 같아요. 어떻게든 정신이 아픈것보다는 다른곳으로 돌리는게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1년....2년......10년이 흐른 지금은 가끔은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을 이제 아니까 극복 잘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오신분들 모두 화이팅 합니다. 큰 병이 절대 아니고 스트레스에서 오는것들이니 그리고 외로움에서 오는것들이니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