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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코요태 신지 10년째 불후의 명곡 섭외 거절하는 솔직한 이유

by chotika 2023. 7. 20.

 

코요태 이번노래 <바람> 가사도 좋고 늘 희망적이라서 꼭 한번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노래 잘하는 신지가 10년째 불후의 명곡 섭외를 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무대공포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직접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오늘 이경규 대타로 강심장리그에 나와서 그래도 큰것 하나 이슈 만들고 갑니다. 그래도 이 정도 미끼가 있어야지만 시청률이 그래도 좀 나오기는 할 것 같아요. 드디어 강심장리그도 코요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3%가 넘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투톱인데 잘 나가야 합니다. 이미 형제라면은 막을 내렸지만 말이죠.

 

 

거절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때는 2008년 종민과 빽가없이 솔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와 듀엣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음방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사전 리허설은 너무 잘했다고 하는데 생방 직전에 갑자기 심장이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원래는 서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지만 그 당시 PD님은 걸어오면서 등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연히 프로 신지는 어려울것이 1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대에서 앞으로 걸어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도저히 발이 안 떨어졌다고 합니다. 떨리는 건가? 연습이 부족했나? 속으로 계속해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제 생방송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생방송 중에 미친 듯이 손이 떨렸다고 하고 신지 담당 카메라 감독님도 엄청나게 당황했을 겁니다.

 

그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자마자 실신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후배가수에게도 미안했던것이 도움도 못줬으며 모든 관심은 신지에게 몰려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네이버 실시간 순위 1위에 올라갈만큼 화제가 되었었나 봐요. 그 당시 사람들의 조롱과 악플이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방구석 악플러들이 이때 많이 활동한 것 같아요.

 

그 여파때문인지 노래를 못하고 무대공포증이 생겨버렸습니다. 가수에게 무대공포증이 생겨버리면 다음 무대에서도 계속 같은 증상이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보면 공황장애의 일부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약 3년간 세상을 단절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때 종민이가 많이 도와주기는 했어요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감소는 물론이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노래가 할 수 없었습니다. 노래는 너무 하고 싶은데 소리가 다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그때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아요. 예전에 유재석도 생방송이면 무대공포증이 심했다고 하니까 항상 그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16년째 무대공포증 치료는?

 

약과 상담을 병행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종민과 빽가는 말없이 묵묵히 지켜보다가 계속해서 옆에서 좋은말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아까 떨렸지? 괜찮았어 잘했어 라고 칭찬을 오히려 해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종민이 리더라서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잘 이끌어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항상 같이 옆에서 있던 사람이 없고 , 솔로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과 듀엣을 하면 종민과 빽가처럼 편하지를 않아서 더 긴장을 많이 했나 봅니다. 늘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은 이럴 때 나오기는 합니다. 

 

 

복면가왕에서도 혼자나가는 프로그램이라 많이 긴장을 했나 봅니다. 복면가왕에서 계속해서 러브콜을 했지만 도저히 못하겠다고 합니다. 너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괴로움이 더 큰 법이죠. 그 당시 복면가왕 PD님은 내가 그만두기 전에 신지가 한번 출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까지..." 그렇게 굳은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복면을 써도 막을수 없는 떨림에 시선은 바닥만 향한 채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마친 후 주저앉아서 오열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작진들이 파이팅도 많이 해주고 응원한 덕택에 많이 좋아지고 있고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에 부치지만 언젠간 다시 두려움 없이 우뚝서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은 신지도 옆에 종민과 빽가가 없으면 불안한 분리불안증 같은 건가 봅니다. 힘든 순간에 언제나 옆에 있어서 이렇게 25년 동안 코요태를 이끌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뭐 가족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엄청 가깝습니다. 

 

 

공포증이 있으니 무대에 설수 없고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으니 돈 벌 수가 없었을 텐데 그때마다 종민은 생사도 확인해 주고 용돈까지 줬다고 합니다. 종민은 그저 옆에서 지켜보면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해요. "신지니까... 너무 잘하니까..." 세상 누구보다 신지를 가장 잘 알기에 힘을 복돋아준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와서도 항상 "언제나 너는 최고야" 라고 말해주는 팀원이 있기에 이렇게 힘든 가요계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같이 음원성적은 저조해도 함께 행사 다니며 같이 방송하면 그게 또 수익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정산 부분에서 서로 마찰이 없으니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신지가 보컬이니까 4를 가져갑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3:3 정산받습니다.

 

예전에 코요태하면 정말로 엄청나게 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노래만 잘 만들면 그때 그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에 나온 <바람> 희망적인 곡 많이 듣고 불러주다 보면 어느새 또 국민가수가 되어있을 겁니다. 뭐든지 오래 버티는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음악들 많이 만들어 주길 바라면서 댓글 좋아요 많이 부탁합니다. 저는 또 유튜브에 바람 들으러 갑니다.